영어 공부를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영어는 안 들린다.

영어가 안들려서 창피한 기억이 한 둘이 아니다.
안들리는데 이해한 척 웃기도 하고,
영어로 대화가 두려워서 내 방에 처박혀 없는 척한 적도 있다.
❓도대체 영어는 왜 안들릴까?
그러다가 조승연 작가가 출연한 유튜브를 봤는데
아차! 이거다 싶었던 게 있다.
👉리딩 속도가 느려서이다!
리스닝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번 흘려보내면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점이다.
들려오는 문장을 내 머리속에서 재해석 하느라
남이 하는 말을 놓치기 때문에 못 듣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리딩을 할 때 느린 이유도
영어 문법 수업에서 했던 문장 구조를 분석하던 방식이 고질적인 습관이 되어 리딩도 2~3번을 읽어서 그렇다.
단어를 몰라도 문맥 상 뉘앙스만 파악하고
듣기처럼 쭉 오른쪽으로만 읽어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한다!
🌟2주에 원서 1권 읽기!
1년에 26권의 원서를 읽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돌콩님도 올해 영어 원서 읽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분은 고수다...)
1년에 100권, 한 권에 45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읽는다고 한다.
나는 300페이지,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책, 1년에 26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 J라 일단 엑셀 스프레드부터 만들어 보았다.
이 프로젝트가 10년 뒤 영어로 소통할 내 모습을 만들어 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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