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일기 시리즈
👉 2022년 JTBC 마라톤: 내가 도시에 사는 이유(현재)
오늘(2022년 11월 6일) JTBC10K 마라톤을 달리고 왔다.
2019년에 비해서 체력관리도 못했고 마라톤 준비를 할 시간도 부족해서
냅다 달린 결과 3년 전보다 14분이나 성적이 떨어졌다(82분, 내가 문 닫고 들어왔다).
지난 번에는 달리면서 내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완주하는 법을 깨달았다면
이번에는 마라톤을 참가하면서 주변을 좀 더 둘러 보았다.
새벽에도 일찍이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마라톤 대회는 보통 새벽 6시 30분까지 집합해야되서 이른시간에 이동해야 한다)
행사를 진지하게 준비해서 임하는 사람들,
주말에도 바쁘게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들,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성취감도 좋지만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참 많이 느끼고 간다.

마라톤 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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