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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동 매뉴얼: 회사를 퇴사하고 싶은 이에게 내가 좋아하는 유투버, 돌돌콩님이 유튜브에서 인터뷰를 할 때 언급했던 책, 비상이동 매뉴얼을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책 부제목이 '지금, 이 회사에서 반드시 벗어나고 싶을 때' 라는 자극적인 타이틀이라 처음에는 같은 책인 줄 몰랐다.(돌돌콩님이 언급한 책은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였다.)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 MIT에서 물리, 화학 공학을 전공했지만, 신학대학을 간 후 교회에서 진로 상담 고민을 들어주는 일을 해왔다.이 고민이 단순히 직장, 직업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사람이 타고난 gift를 잘 발현하는 것이 소명이고, 이로써 직업적인 고민이 해결된다고 바라본다.그래서 책 제목도 what color is your parachute이다. 회사에서 탈출 할 때 각자 가.. 2025. 4. 1.
2025년 서울 마라톤: 민트 운동화를 찾아서 마라톤 일기 시리즈👉 2019년 JTBC 마라톤: 뭐든 처음이 힘들다👉 2022년 JTBC 마라톤: 내가 도시에 사는 이유👉 2025년 서울 마라톤: 민트 운동화를 찾아서(현재) 벌써 3번째 마라톤, 3년만에 마라톤을 뛰었다.매번 마라톤을 뛸 때마다 힘든데도 그 속에서 늘 얻어가는게 있다. 사실 요즘 자신감이 많이 하락했다.살도 많이 찌고, 일도 실력 없는 것 같고,미국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지만 영어도, 일도 잘 할 자신이 없다.그래서 포기를 선언했다. 근데 제대로 준비도 하지 못한 마라톤에서 이런 나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내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같이 참여한 친구를 멀리 떠나보내면서 나만의 새로운 마라톤 동료를 찾으면서 발견한 일이다.바로 민트색 운동화이다! 이번 마라톤의 목표는 절대 걷지 않고.. 2025. 3. 16.
2022년 JTBC 마라톤: 내가 도시에 사는 이유 마라톤 일기 시리즈👉 2019년 JTBC 마라톤: 뭐든 처음이 힘들다👉 2022년 JTBC 마라톤: 내가 도시에 사는 이유(현재)👉 2025년 서울 마라톤: 민트 운동화를 찾아서  오늘(2022년 11월 6일) JTBC10K 마라톤을 달리고 왔다.2019년에 비해서 체력관리도 못했고 마라톤 준비를 할 시간도 부족해서냅다 달린 결과 3년 전보다 14분이나 성적이 떨어졌다(82분, 내가 문 닫고 들어왔다).​지난 번에는 달리면서 내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완주하는 법을 깨달았다면이번에는 마라톤을 참가하면서 주변을 좀 더 둘러 보았다. 새벽에도 일찍이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마라톤 대회는 보통 새벽 6시 30분까지 집합해야되서 이른시간에 이동해야 한다)행사를 진지하게 준비해서 임하는 사람들,주말.. 2025. 3. 16.
2019년 JTBC 마라톤: 뭐든 처음이 힘들다 마라톤 일기 시리즈👉 2019년 JTBC 마라톤: 뭐든 처음이 힘들다(현재)👉 2022년 JTBC 마라톤: 내가 도시에 사는 이유👉 2025년 서울 마라톤: 민트 운동화를 찾아서 오늘 2025년 동아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여러가지 깨달음이 떠올라서,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쓰던 마라톤 기록을 이어서 쓰려고 옛날 글(2022년 작성)을 가져왔다.  집으로 jtbc 10k 마라톤 참가용 택배가 도착했다! ​상의, 스포츠용 테이프, 휴대폰 보관 밴드 등을 주는데 마라톤 끝나고 나서도 쏠쏠하게 쓸 것 같다.  오랜만에 대회를 나갈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19년에는 68분에 완주했는데 올해(2022년)는 다치지 않고 집에 잘 들어오는게 목표가 되었다.2019년에 처음으로 마라톤을 하면서 깨달은게.. 2025. 3. 16.
삶의 해답을 찾는 법: "책을 읽어라" 늘 삶에 대한 정답을 누군가 내려주기 바라는 마음 때문인지책 제목만 보고 본능적으로 끌려서 책을 골랐다.고명환 작가님의 책은 로 이미 접해보았다.사실 이 책도 결은 비슷하다.  아쉬운 점은 고전과 좋은 책들을 많이 추천해주지만,저자의 책은 그 책들을 읽고 느낀바를 조합하여 잘 전달하지만,고전 책처럼 다시 두고두고 볼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결국 고전을 읽고 내가 느껴야 할 부분이고, 저자의 책은 그 책을 접하기 전에 가볍게 소개를 받는 정도의 느낌이다.  그래도 책에서 삶에서 배워야 할 자세를 느끼는 구간들이 있었다. 아침 일찍 출근하기 바쁘고, 출근 길에 늘 쫓기고 힘든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아침에 도서관에 와서 독서 30분을 하고 시작하는 사람의 삶은 다르게 시작한다는게 와닿았다.며칠전부터 회사에서.. 2025. 3. 11.
The worlds I see 1: Fei-Fei Li 교수의 이민 정착기 지난 주부터 영어 원서 꾸준히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영어원서 26권 읽기' 프로젝트 시작 이야기 영어가 안 들리는 이유영어 공부를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영어는 안 들린다. 영어가 안들려서 창피한 기억이 한 둘이 아니다.안들리는데 이해한 척 웃기도 하고,영어로 대화가 두려deepreading.tistory.com책을 고르는 기준은1. 읽기 쉬운책으로,2. 페이지 수가 많지 않은 책이면서,3. 나와 연관이 있는 책으로선정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읽은 책은 AI의 비전 분야 대가인 스탠퍼드 교수 Fei-Fei Li의 자서전, The worlds I see이다.현재는 WorldLabs의 공동창업자로 새로운 비전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의 스탠퍼드 연구실(HAI)은.. 2025. 3. 3.